2024년 4월 27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홍지윤·은가은·별사랑, 방역수칙 위반 인정 "고개 숙여 사과"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9.08 08:40 수정 2021.09.08 10:03 조회 1,859
기사 인쇄하기
홍지윤 별사랑 은가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 측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7일 세 사람의 소속사 린브랜딩은 "홍지윤, 은가은, 별사랑이 최근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아티스트 관리 책임을 가진 소속사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들의 방역 수칙 위반 의혹은 지난달 26일 홍지윤이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불거졌다. 이에 대해 홍지윤은 "사진은 오후 6시 이전에 찍은 것"이라 해명했으나, 일부 누리꾼이 민원을 제기하며 방역 수칙 위반 관련 실제 조사가 이뤄졌다. 이후 양천구청 측은 이들에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상황에 대해 "은가은의 자택에서 홍지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스케줄을 마친 별사랑이 잠깐 방문하면서 의도치 않게 세 명이 모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아티스트들 역시 잘못된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잠시나마 함께 시간을 보낸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성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당사와 소속 연예인들 모두 철저하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매사에 주의하며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