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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드디어 마블 영화 출연 공식화…"오늘(3일) 출국"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9.03 13:09 수정 2021.09.03 13:24 조회 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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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서준이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3일 "박서준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금일 오후 출국했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박서준의 출연 작품명, 캐릭터, 촬영지와 촬영 기간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소속사는 "궁금해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서준이 출연하는 마블 영화는 '캡틴 마블'의 속편 '더 마블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준의 마블 영화 출연설은 지난 6월부터 불거졌다. 지난 7월 30일 미국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 '아이엠디비'(IMDb)에 올라온 '더 마블스'의 캐스팅 정보에 박서준의 이름이 포함되기도 했다.

그동안 박서준의 소속사는 마블 영화 출연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노코멘트'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는 작품 정보나 캐스팅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고 배우와 출연 계약을 맺을 시 외부 누설 금지 조항을 명시하는 마블이기에, 박서준 측이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는 것으로 풀이됐다.

그랬던 박서준 측이 마침내 마블 영화 합류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다만, 박서준이 어떤 역할로 출연할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앞서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박서준은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히어로나 악당을 연기할 가능성도 높다"고 예측한 바 있다.

'아마데우스 조'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명석한 두뇌를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 코믹스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사이드킥으로 평가되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배우 수현이 맡았던 '헬렌 조'의 아들이기도 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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