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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윤지 "예비 신랑 15년간 짝사랑…고백·청혼 내가 먼저"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8.31 08:32 수정 2021.08.31 09:07 조회 1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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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김윤지가 예비 신랑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윤지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남자친구를 15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김윤지의 남자친구는 코미디언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상해와 김윤지의 아버지는 의형제를 맺은 사이로 양가의 인연은 30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지

김윤지는 "예비 신랑을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났는데 고등학생이었다. 그때는 놀아주지도 않는 큰오빠 느낌이었다. 이후 저는 미국에서 이민 가서 생활하고 예비 신랑이 유학 생활을 하던 19살 때 다시 만났는데 너무 멋있는 거다. 첫눈에 반했다"며 "이후 예비 신랑네 가족이 우리 집에 놀러 왔는데 내가 2층에 뛰어 올라가서 화장을 하고 내려왔다. 남편은 내가 천사 같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고백도 청혼도 자신이 먼저 했다고 밝혔다. 김윤지는 "편하게 골프 가르쳐주다가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라고 했다. 나는 사귀자마자 부모님께 말했고 예비 남편 부모님께는 3개월 정도 후에 '우리 사귄다. 결혼하겠다'고 했다"며 고백과 청혼까지 자신이 직접 했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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