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펜트하우스3' 목숨 건진 김소연, 치매 악화…최예빈에 "너 누구야? 내 딸 데려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8.27 23:22 조회 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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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소연의 치매가 악화됐다.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큰 부상에도 목숨을 건진 천서진(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은 샹들리에가 복부에 꽂히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그의 치매 증상은 더욱 악화됐다.

천서진은 하은별(최예빈 분)을 향해 "우리 딸은 어디 갔어? 너 누구야? 내 딸 데려와. 내 딸 데려와"라고 떼를 썼다. 이에 하은별은 "엄마 딸 여기 있잖아. 나야, 은별이. 정말 기억 안 나?"라고 물었다.

하은별을 기억하지 못하는 천서진은 담당의와 검사를 향해 하윤철(윤종훈 분)의 안부를 물었다. 그는 "우리 남편 안 왔어요? 우리 남편 청아 의료원 신경외과 닥터인데. 요즘 환자가 많아서 너무 바쁘거든요. 그래도 내가 아프다고 하면 바로 달려와서 치료해줄 텐데"라고 했다.

이에 하은별은 자기가 아빠에게 빨리 오라고 연락하겠다고 했고, 천서진은 "누가 네 아빠야? 누가 네 아빠야? 네가 뭔데?"라고 화를 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담당의는 검사에게 천서진이 현재 치매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와 충격이 원인이라는 것. 이에 검사는 "이 상태라면 연행해봤자 조사가 불가능할 거 같다"라며 의사에게 소견서를 써달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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