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방송 드라마

전소민, 6살 딸 둔 엄마 된다…절절한 모성애 연기 도전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8.19 11:21 수정 2021.08.19 11:31 조회 1,159
기사 인쇄하기
전소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전소민이 절절한 모성애 연기에 도전한다.

19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전소민이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 '희수'(감독 최상열, 극본 염제이)에 출연한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방송될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눈물겨운 가족애가 담긴 스토리와 'SF공포'라는 신선한 장르를 접목했다.

전소민은 극 중 전소민은 맞벌이 생활을 하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어 딸 '희수(김윤슬 분)'와 정서적 공감을 나누려 하는 엄마 '황주은' 역으로 분한다. 깊은 모성애를 지닌 인물로, 딸의 죽음 이후 다양한 감정 변주를 드러내야 한다. 이에 전소민이 보여줄 모성애 연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전소민은 예능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매 작품 속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그는 인물들의 똑 부러지고 당찬 면모는 물론,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 역시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마음속 깊은 상처를 지닌 주인공의 고통마저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등 디테일한 감정 열연으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전소민이 영화 '소녀'에 이어 '희수'까지 출연을 결정하며 열일 행보를 예고,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출처 : 킹콩 by 스타쉽]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