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인질' 필감성 감독 "톱스타 납치 다룬 다큐보며 영화 구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8.05 16:16 수정 2021.08.05 16:21 조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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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인질'을 만든 필감성 감독이 독특한 소재를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인질'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필감성 감독은 독특한 소재의 영화를 착안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해외 범죄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톱스타가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이걸 우리나라 영화로 만들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화를 만든다면 어떤 배우와 하면 좋을까 하다가 황정민을 떠올렸다. 그 이유는 주인공이 초, 중반까지 계속 묶여있는 채로 등장하기에 상반신만으로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황정민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드루와 드루와"라던지 "부라더~" 등의 대사를 사용하면 관객이 좀 더 흥미롭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인질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의 고군분투 탈출기를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배우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을 연기하는 이색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에딘버러 영화제, 브라질 상파울로 영화제, 스웨덴 스톡홀름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단편 'Room 211'(200), 부천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된 '어떤 약속'(2011)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8월 18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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