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시험관 성공 이지혜, 둘째 기다리는 이영현에 "받아갈지어다" 기운 전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8.02 23:10 조회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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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혜가 이영현에게 기운을 전해줬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빅마마의 이영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현은 매니저인 남편과 결혼 9년 차라며 "내가 먼저 좋아했다. 그래서 고백도 먼저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현은 "지방 스케줄을 가면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조수석에 앉아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했다. 핑퐁이 되니까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제 딴에는 멤버들은 몰랐으면 해서 행동했는데 다 알았다고 하더라"라며 "매니저가 2명이었는데 이상하게 남편과 계속 동선이 겹쳐서 난 좋지 했는데 알고 보니 멤버들이 일부러 그렇게 해준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영현은 동상이몽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이지혜의 기운을 받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배님이 시험관으로 둘째 임신에 성공한 모습을 봤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라며 "저도 인공수정으로 여러 번 유산을 경험하고 어렵게 아이를 가졌다. 그래서 내가 힘들었던 게 생각나서 그랬는지 부러워서 그랬는지 눈물이 나더라. 사실 지금 둘째를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이지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영현에게 다가갔다. 그는 "그러면 내가 기운을 드려야지"라며 이영현의 손을 잡으며 기운을 북돋아줬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지금 옷도 그렇고 출산드라 분위기다"라고 했고, 이지혜는 "받아갈지어다"라며 난임으로 고생하는 엄마들에게 기운을 전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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