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하정우 측 김용건 피소에 "아버지 사생활, 드릴 말씀 없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8.02 14:39 수정 2021.08.02 16:05 조회 2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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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의 여성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아들인 하정우 측은 노코멘트로 일축했다.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관계자는 2일 오전 전해진 김용건의 피소 소식에 대해 "하정우 씨 아버지의 사생활 영역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날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용건(76)이 39세 연하 여자친구인 A씨(37)에게 낙태 강요 미수죄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김용건과 A씨는 지난 2018년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처음 만나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4월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3년 간 숨어서 만났는데 이제는 뱃속의 생명까지 지우라 한다"면서 "김용건 씨의 삶이 소중한 만큼 한 여자의 인생도 소중하다.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이후 김용건은 법무법인을 통해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김용건은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며 출산을 반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현재는 생각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김용건은 "A씨의 출산과 태어날 아이에 대한 양육의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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