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모가디슈', 최악의 상황에도 최고의 결과를 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8.02 10:07 수정 2021.08.02 10:30 조회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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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56만 1,54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 8,114명.

지난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냈다. 개봉 4일 만에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코로나19에 폭염, 여기에 올림픽 시즌이라는 점은 흥행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모가디슈'는 토요일(21만 977명)보다 일요일(24만 1,883명)에 더 많은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첫 주말까지 8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모가디슈'는 2주 차에 가뿐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악재가 없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겠지만, 최악의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며 올여름 극장가의 대들보 노릇을 하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정만식, 김소진 등이 출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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