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국 배우 사이먼 페그가 '한류 덕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사이먼 페그는 25일(한국시간) SNS 스토리에 "브리스톨 길모퉁이에서 비빔밥을 먹고 있다. 와서 날 찾아보시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아이돌(IDOL)'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사이먼 페그의 한국 사랑은 유명하다. 딸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아이가 한국 랩 음악을 들어보라고 추천했는데 좋다"라며 방탄소년단 슈가의 믹스테이프 곡 '대취타'를 감상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심지어 애완 딱따구리의 이름은 한국 드라마의 이름을 딴 '빈센조'다. 사이먼 페그는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 팬을 자처한 바 있다. 이밖에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 홈' 등을 언급하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이먼 페그는 미국 할리우드와 영국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스타트렉' 시리즈로 국내에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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