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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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조혜련-이도진, 코로나 퇴치 캠페인송…음원수익금 전액기부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7.23 07:42 수정 2021.07.23 09:13 조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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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조혜련 이도진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설운도와 개그우먼 조혜련, 트롯트 가수 이도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 캠페인송을 위해 뭉친다.

23일 좋은날엔ENT은 "전 세계를 팬데믹 상황에 빠뜨린 코로나19 종식을 간절히 염원하는 캠페인송 '코로나가라'가 23일 발매된다."면서 "베테랑 작곡가이자 가수인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조혜련과 이도진이 함께 부른다."고 밝혔다.

경쾌한 비트의 '코로나가라'는 "~그만하면 됐잖아 이제 그만 떠나가 줘 왜 그렇게 힘들게 해 얄미운 코로나~코로나 이제는 안녕 이제는 굿바이"라는 가사에서 엿볼 수 있듯이 코로나 종식의 간절함을 담고 있다.

이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설운도는 "코로나 때문에 지친 모든 국민이 힘을 내서 이 어려운 시기를 빨리 극복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이 곡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조혜련과 신곡 '오케이'로 사랑받고 있는 오케이맨 가수 이도진이 혼성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조혜련은 "코로나를 퇴치하는 전사의 심정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도진은 "국민들이 이 곡을 함께 부를 때, 노래 가사처럼 코로나도 완전히 떠나갔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가라'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월드비전에 기부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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