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 "내전상황에 고립된 사람들의 절박함을 그렸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7.22 16:41 조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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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류승완 감독이 신작 '모가디슈' 연출의 주안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모가디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덱스터 스튜디오의 김용화 감독이 먼저 연출을 제안해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모로코에서 전체 촬영을 진행한 류승완 감독은 "내전 상황에 고립돼있는 환경이 굉장히 특수한데 그 상황에 처한 인물들의 공포, 절박함들을 얼마나 긴장감 있게 만들어낼 것인가를 고민했다. 이런 큰 규모의 영화를 찍다 보면 배경을 찍다가 인물을 놓칠 수가 있다. 어떻게 하면 인물들의 마음을 관객에게도 느껴지게 할 수 있을까를 연출적으로 가장 신경 썼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당시가 그리 먼 과거가 아니기에 사실적 재현을 하는 것도 중요했다. 4개월간 해외에서 촬영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프로덕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다치지 않게 끝내고자 했다. 각본 안의 내용을 만드는 것이야 모두가 고민하고 있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모가디슈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장르 영화를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류승완 감독이 휴머니즘이 녹아든 탈출 액션을 만들어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맷 상영을 결정했다. 류승완 감독은 "오늘 아침에 아이맥스 버전 기술 시사를 마치고 왔다. 지금 여러분이 보신 건 돌비 애트모스 버전이다. 이 영화를 감상하는데 최적의 포맷은 돌비 애트모스와 아이맥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최적의 포맷을 추천하기도 했다.

영화는 오는 7월 28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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