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미나리' 정이삭 감독, 日 '너의 이름은.' 실사판 연출 하차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7.21 18:43 조회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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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미국명 리 아이작 정) 감독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할리우드 실사영화 연출에서 하차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정이삭 감독은 스케줄 문제로 '너의 이름은.' 실사 영화 리메이크 연출 자리에서 하차했다. 투자·배급사인 파라마운트는 그를 대체할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은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이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아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너의

남다른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의 소유자기에 '너의 이름은.'의 실사 영화 연출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투자배급사와 스케줄에 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정이삭 감독표 '너의 이름은.'은 만나볼 수 없게 됐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과 시골 소녀가 만들어가는 기적을 그린 영화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6년 일본에서만 3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였으며, 2017년 국내에 개봉해 373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파라마운트와 J.J.에이브럼스 감독의 배드로봇이 실사화 판권을 사들여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작업 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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