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방법' 연상호 작가 "드라마 이어 영화까지 만든 이유는…"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7.20 16:38 조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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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SBS연에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방법: 재차의'의 시나리오를 쓴 연상호 작가가 드라마 이어 영화까지 만든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연상호 작가는 동명의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만든 이유를 묻는 질문에 "드라마에서는 소진(정지소)이 사라지며 마무리됐는데 소진의 컴백을 위한 멋있는 사건, 이야기가 없을까 고민했었다. 그 이야기를 찾다가 떠오른 게 이 '방법: 재차의'였다"라고 답했다.

드라마가 아닌 영화 매체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이야기가 속도감이 있고 빠르고 힘이 있다고 생각해서 드라마보다는 영화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방법

연상호 작가는 "예전에는 매체 하나에서 이야기가 끝나는 게 미덕이었다면 요즘은 여러 매체를 넘나들면서 세계관을 즐기는 감상 방식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며 "그 세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재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영화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건 '위계 사회에 대한 풍자'라고 강조했다. 연상호 작가는 "결재 서류에 있는 이름들, 그 이름들의 도장을 찍는 사람들이 서류에 얼마만큼의 책임을 가지고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의 영화판이다.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연상호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드라마를 연출했던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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