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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측 "출연자 코로나19 확진? 공연과 무관"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7.20 09:09 수정 2021.07.20 09:14 조회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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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터트롯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측이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20일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콘서트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민호, 영탁은 청주 콘서트와는 무관하며, 지난 13일 '뽕숭아학당' 촬영 당시 녹화에 참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일부 출연진 역시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 측은 방역 수칙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0~11일 열린 청주 공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제작사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사회적 공포를 자극하는 건 심각히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작사 측은 "20일 현재까지 청주 콘서트 관람객 중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청주시, 보건소를 비롯한 방역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어 있다."면서 "청주 공연 당시 좌석 간 거리두기가 필요 없는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이었지만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거리두기를 준수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 팬클럽을 비롯한 수도권 관객들이 단체로 관광버스를 타고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제작사 측은 "예매자들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관람객의 70%는 충북, 10%는 충남, 10%는 수도권, 10%는 부산, 대구를 비롯한 기타 지역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TOP6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공연을 예정해두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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