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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 게 터졌나...'뭉쳐야 찬다2'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7.16 12:19 수정 2021.07.16 12:38 조회 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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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이하 '뭉쳐야 찬다2')의 출연진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JTBC '뭉쳐야 찬다2'에 따르면 지난 10일 녹화에 참여한 김요한,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구 선수 출신의 김요한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녹화를 통해 밀접 접촉한 출연자과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를 통해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 등 주요 출연자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됐다.

MC 김성주를 비롯해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하는 예능인 김용만과 정형돈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세 사람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연예인들인 만큼, 세 사람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주목 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마스크 없이 수십 명에 달하는 출연자가 장시간 격렬한 운동을 하는 '뭉쳐야 찬다2' 포맷 특성상 코로나19의 위험은 우려됐던 결과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뭉쳐야 찬다2' 제작진은 "녹화 당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민감한 이슈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현재 촬영은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뭉쳐야 찬다2' 첫 방송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돼 있다. 김요한과 함께 '리더의 연애'에 출연 중이었던 한혜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향후 연예계 코로나19 여파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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