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답은 역시 황정민"…'인질' 감독의 이유 있는 자신감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7.15 13:33 조회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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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인질'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배우 황정민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인질'(감독 필감성) 제작보고회를 참석한 필감성 감독은 배우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에 황정민을 캐스팅하고 실명까지 쓴 이유에 대해 "한정된 시간 안에 감정의 스펙트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황정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드루와 드루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와 같은 유행어가 있는 것도, 관객들에게 친근감과 사실성을 배가할 수 있는 설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황정민 역시 "황정민이 납치를 당했다는 설정이 재밌었다. 실제로 그럴 일은 없으니까. '만약에'라는 가정으로 모든 것들이 움직이는 이야기"라고 소재의 흥미로움에 대해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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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객들이 영화로 보는 건지, 다큐로 보는 건지 색다른 재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호기심 때문에 많이 끌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필감성 감독은 "이 영화가 수족관을 탈출하는 생선처럼, 강렬한 에너지가 있었으면 했다"면서 "답은 역시 황정민이었다. 높은 레벨의 액션을 열정적으로 소화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황정민은 실명으로 나오기 때문에 사실적이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염두에 두고 찍었다. 촬영도 긴박감을 살리기 위한 기법을 사용했다. CG보다는 몸으로 부딪히는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주고자 했는데 황정민 씨가 고생이 많았다"고 배우의 열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인질'은 27년 경력의 톱배우 황정민이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 배우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고, 신예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오는 8월 18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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