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김옥빈 주연의 액션 영화 '악녀'가 할리우드에서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8일(현지시각) "2017년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한국 영화 '악녀'가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된다"라고 보도했다.
각본과 제작은 '다이너스티'와 '슬리피 할로우'를 쓴 프란시스 후 작가가 맡을 예정이며, 영화를 연출했던 정병길 감독은 파일럿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다.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로 정병길 감독이 연출하고 김옥빈이 주연을 맡았다. 2017년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에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캐스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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