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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소속사와 갈등 봉합 "정산 문제 원만히 해결"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7.08 17:59 수정 2021.07.08 18:44 조회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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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김수찬이 정산 문제로 갈등을 벌인 소속사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8일 김수찬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소속사와 갈등을 봉합했다고 전했다.

김수찬은 "한 주간 소속사인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이였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 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화를 하며 저는 처음 제가 이 회사와 함께하였을 때 가졌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회사 또한 이 상황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뮤직케이와 김수찬 모두가 일을 함께함에 있어서 최대한 좋은 방향을 강구하여 이끌어가고,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하기로 하였으므로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소되었음을 전해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찬은 "기분 좋고 행복한 소식이 아닌 가장 신뢰해야 할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일로 대중분들께까지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신경 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김수찬은 자신이 갑작스럽게 군 복무를 시작한 이유가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내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 때문"이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수찬이 주장한 정산과 빚 관련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김수찬과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해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과정을 거쳤다"고 해명한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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