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방법:재차의' 연상호 작가가 밝힌 드라마와 영화판의 차이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7.06 11:28 수정 2021.07.06 14:20 조회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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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방법: 재차의'의 각본을 쓴 연상호 감독이 영화만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방법:재차의'(감독 김용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연상호는 영화로 재탄생한 '방법'에 대해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미스터리를 추격하는 스토리 라인도 존재하고 영화만의 템포가 빠른 액션 등도 존재한다. 극장에서 시각적, 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으실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제인 '재차의'에 대해서는 "'재차의'는 '여기 있다'라는 뜻의 한자어로 설화집에 나오는 한국 전통 요괴라고 할 수가 있다. 누군가에게 , 주술사에게 조종당하는 시체를 일컫는 말이다. 강시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2020년 tvN에서 방영된 동명 드라마의 영화판이다.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영화 '챔피언'(2018)을 연출했던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반도'(2020), '염력'(2018), '서울역'(2016), '부산행'(2016) '사이비'(2016) 등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

주연은 엄지원, 정지소, 정문성, 김인권, 고규필, 권해효, 오윤아, 이설 등이 맡았다. 영화는 오는 7월 28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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