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동생들이 지석진에게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27일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석진과 한 팀이 된 양세찬, 송지효, 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지석진과 오랜만에 한 팀이 된 것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런데 오늘 형이 예전 텐션이 아니다"라며 섭섭해했다.
이에 송지효는 "오빠 정말 '놀면 뭐하니' 때문에 그러는 거냐"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어 그는 "섭섭하다. 우리는 10년 넘게 했는데"라며 "우린 오빠한테 뭐예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양세찬은 "우리 9주년 기념 '좋아' 부를 때도 그렇게 안 했잖아요"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전소민은 "난 정말 섭섭한 게 석진 오빠가 원슈타인이나 동휘 오빠나 MGS 워너비 멤버들한테 그렇게 댓글을 달더라. 우리한테 댓글 다는 거 봤냐?"라며 원슈타인이 그렇게 좋냐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그게 아니라 걔네들이 댓글을 엄청 달더라. 그래서 나도 달아야 되나 하면서 다는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형은 우리가 창피한가 보다"라고 그의 마음을 추측했고, 지석진은 "자랑스럽지"라고 중얼거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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