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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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가세연에 선전포고 "명예롭게 죽어도 날 위해 싸울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6.25 08:44 수정 2021.06.25 09:52 조회 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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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에 대한 치명적인 의혹들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향해 선전포고 했다.

지난 24일 한예슬은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용호 전 기자가 'LA 룸살롱 출신'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20년 동안 나를 따라다닌 루머를 인정하라며 보인 강압적인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제보를 받았다고 하는데 제보는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한예슬은 "룸살롱 출신이면 떳떳하게 인정할 수 있다. 과거가 현재 내가 갖고 있는 모습과 커리어를 좌지우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해명은 이제 의미가 없다. 변호사를 선임했기 때문에 법적 절차를 받아서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한예슬의 지인들은 "대응하지 말라."며 한예슬을 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한예슬은 "피한다면 나는 평생 괴롭힘(불링) 당할 것 같다. 그럴 바에야 지금 싸워보고 내 자신을 지키다가 명예롭게 죽더라도 싸워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 자신이 아니면 누가 나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나.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유흥업소에서 호스트로 일한 과거 있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한예슬과 절친한 친구들이 '가라오케 친구들'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한예슬이 슈퍼모델 대회 당일 스폰서를 만났다는 주장과 함께 한예슬이 미국 LA에 있었던 시절 룸살롱에서 일했다는 제보를 그대로 전달해 파문을 일으켰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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