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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인터뷰, 왕따설 부인 전면전...여론은 여전히 '냉랭'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6.22 16:05 수정 2021.06.22 18:57 조회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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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가 고소한 이현주 동창, '에이프릴 괴롭힘 폭로' 무혐의 처분

[SBS 연예뉴스 l 강경유 기자] 왕따설의 중심에 선 그룹 에이프릴이 침묵을 깨고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는 것으로 대응방식을 바꿨다. 최근 에이프릴 멤버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갖고 전 멤버 이현주에 대한 따돌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에이프릴 멤버 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이진솔 등은 "회사에서 대응을 하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해 침묵했지만 에이프릴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제는 적극적으로 왕따설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현주의 남동생과 지인은 이현주가 에이프릴로 활동할 당시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현주가 멤버들로부터 신발 도난을 당했고, 텀블러를 무단으로 사용하고도 사과조차 없었다며 구체적인 사건들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 에이프릴 멤버들은 왜곡된 내용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먼저 에이프릴 측은 "회사에서 연습용으로 제공된 신발들이 모두 같은 사이즈였고, 신발들이 워낙 많아서 누구 것 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이현주의 신발을 훔쳤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이현주에게 소중한 텀블러를 허락 없이 사용하고 청국장을 담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현주가 그 텀블러를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없었고 소중한 물건이라 한 적도 없었지만 엄청 화를 내서 깨끗하게 씻어놨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현주의 주장과 달리 친분을 유지했다며 사진들을 공개했다. 또한 오히려 이현주가 팀 활동 당시 아프다는 이유로 연습에 소홀하거나 스케줄에서 빠져 에이프릴이라는 그룹에 큰 피해를 입혔고 이로 인해 멤버들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침묵을 깬 에이프릴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온라인 상에서 보여지는 대중의 여론은 여전히 냉랭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멤버들이 주장과는 상반된 증거 사진들을 내놓으며 에이프릴 멤버들의 주장에도 왜곡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찰이 최근 이현주 남동생과 동창생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누리꾼들은 이현주 측 주장에 더욱 관심을 보이는 양상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도 에이프릴 측은 "게시글 내용이 거짓으로 볼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지 게시물의 내용이 사실이라 인정한 것은 아니며, 재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대응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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