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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미니 8집 활동 연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6.20 10:57 수정 2021.06.20 16:07 조회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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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니 8집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세븐틴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에 새 앨범 활동을 연기한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세븐틴 미니 8집 활동이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지난 18일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5일 미니 8집 컴백 준비를 위한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 일정에 참여했던 모기업 하이브 구성원 1명과 외주 스태프 1명이 각각 18일, 19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븐틴은 첫 확진자가 최초로 증상을 보인 17일 저녁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감염 여부 음성을 확인했고, 이후 PCR 검사까지 선제적으로 진행해 18일 오전 전원 음성 결과를 받았다. 현재 세븐틴은 멤버들은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현장에 참여했던 다른 인원들도 전원 자가진단 키트 및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외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9일 저녁 방역 당국은 세븐틴을 포함해 15일 일정에 참여했던 인원 전원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 19일 밤부터 29일까지 자가격리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세븐틴은 20일 출연 예정이던 'SBS 인기가요', 온라인 팬사인회 등을 비롯해 미니 8집 관련된 활동을 모두 연기하게 됐다.

소속사는 "오랜 기간 컴백을 기다려 오신 팬 여러분과 언론 및 방송국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와 실무 담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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