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분노의 질주9', 2021년 최고 흥행 기록…코로나19에도 이름값 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11 09:31 수정 2021.06.11 11:01 조회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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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가 누적 관객 21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1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흥행 질주 중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누적 관객수 210만 47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누적 관객수 210만 3,788명)을 제치고 팬데믹 시대 최고 외화 흥행작 등극과 동시에 2021년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이는 2021년 박스오피스 두 번째 흥행작 '소울'의 204만 7884명은 물론, 2020년 외화 최고 흥행작 '테넷'의 200만 1171명도 최단 속도로 넘은 수치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폭발적 흥행 파워를 입증한다.

특히 지난 2019년 11월 개봉한 '겨울 왕국2'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최고 외화 흥행 신기록으로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

이날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측은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을 기념하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지상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의 압도적 스케일을 고스란히 담은 것은 물론, 흥행 신기록까지 모두 담아내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위용을 보여준다. 개봉 전부터 지상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을 뿐만 아니라 팬데믹 시대 전 세계 최고 흥행 오프닝, 대한민국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폭발적 위력을 입증했다.

특히 스크린을 찢고 나오는 듯한 짜릿한 액션 쾌감은 팬데믹 시대 쌓인 관객들의 분노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다는 호평을 받으며 'N차 관람'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태국, 조지아 공화국, 영국, 미국 등의 글로벌 로케이션의 이국적 풍광으로 펼쳐지는 진짜 액션 블록버스터의 압도적 스케일은 관객들에게 오랜만의 대형 스크린으로 시원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여름까지 장기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폭발적 흥행을 기념하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 1편이 4D로도 6월 16일(수)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4DX, IMA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즐기는 N차 열풍과 함께 시리즈를 다시 즐기고픈 영화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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