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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몰라서 슬프다"...엠씨더맥스 이수, 故 제이윤 추모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6.11 08:51 수정 2021.06.11 09:22 조회 6,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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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이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가 제이윤이 세상을 떠난 지 약 한 달 만에 추모의 글을 올렸다.

이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를 모두 알겠다가도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슬퍼진다."라면서 이렇게 나는 너를 보낸다, 윤"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그러면서도 이수는 "아무 걱정 마. 남은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진다."고 덧붙였다.

제이윤은 엠씨더맥스 멤버들 가운데 가장 팬들에게 친근했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소통도 자주 했다. 또 반려묘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서 팔에 이들의 이름을 타투로 새겨두기도 했으며,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에는 홀로 남겨둘 반려묘들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했다.

제이윤은 2000년 밴드 문차일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엠씨더맥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남다른 음악성으로 프로듀서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달 13일 향년 39세 나이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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