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발신제한', 역대 최고의 카체이싱신 예고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09 17:57 수정 2021.06.09 18:26 조회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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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이 역대 최고의 카체이싱신을 예고했다.

카체이싱 액션은 빠른 스피드의 쾌감, 추격의 긴장감, 충돌 액션의 짜릿한 볼거리를 모두 제공하는 오락 영화의 백미다.

그간 한국 영화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카체이싱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새로운 촬영 기법을 동원해 수많은 카체이싱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1,341만 명의 관객을 모은 '베테랑'(감독 류승완)은 한국 영화 최초로 명동 8차선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싱을 담아 화제가 됐다. 명동 도로 한복판을 전면 통제하여 4일 밤에 걸쳐 촬영한 이 추격신은 총 80여 대의 차량이 투입되며 영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용의자'(감독 원신연)는 급경사 계단을 후진으로 내려오는 믿지 못할 카체이싱으로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1억 원이 넘는 할리우드의 RDV(원격조종차) 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직접 독자적인 기술로 장비를 만들어 배우의 연기와 차체 위 스턴트맨의 액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놀라운 현장을 완성해냈다.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았던 '악녀'(감독 정병길) 역시 아슬아슬한 카체이싱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 특히 추격자들과 오토바이를 탄 채 스릴 넘치는 검술 액션을 펼치거나, 버스를 뒤쫓으며 리얼 액션 연기를 펼치는 등 카체이싱과 김옥빈의 액션 연기가 혁신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었다는 관객들의 평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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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많은 한국 영화가 새롭고 놀라운 카체이싱으로 대한민국의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바, 이번에는 '발신제한'이 그 뒤를 이어 카체이싱 역사에 획을 그을 짜릿한 도심추격 카체이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와 해운대구청, 경찰서의 전격적인 협조를 받은 '발신제한'은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며 일상을 위협하는 리얼한 스릴이 담긴 카체이싱 액션을 완성시켰다. 특히 조우진이 직접 고난도의 카체이싱 액션을 소화해 생생한 카체이싱을 탄생시켰는데, 제작진은 짜릿한 카체이싱과 조우진의 감정 연기를 동시에 담기 위해 차 지붕을 뜯어 카메라를 달기도 하고, 러시안 암과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가게들이 즐비한 실제 도심에서 복잡한 카체이싱을 안전하게 촬영하기 위해 가장 높은 빌딩에 올라가 모든 상황을 통제하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철저한 노력을 통해 촬영을 완성했다. 여기에 제작진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촬영한 대규모 폭발 장면도 '발신제한'의 스릴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로, 질주 액션과는 또 다른 리얼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으로 짜릿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카체이싱 명장면이 탄생한 바, 올여름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발신제한'의 시원한 카체이싱 액션을 즐길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이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라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우진, 이재인, 진경 그리고 지창욱 등이 출연했다.

'터널',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의 편집감독 출신 김창주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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