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윤여정 데뷔작 '화녀', 불어 자막 뗐다…'클린 버전' 전세계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08 16:33 수정 2021.06.08 17:12 조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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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인 '화녀'가 불어 자막을 뗀 버전으로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뉴 아이디(NEW ID, 대표 박준경)와 SK텔레콤의 AI 포스트 프로덕션 솔루션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의 데뷔작 '화녀'(감독 김기영)가 불어 자막 없는 클린(Clean)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1971년 개봉된 '화녀'의 원본 필름은 유실된 상태이며 유일한 보존 필름은 개봉 당시 칸 국제영화제 출품본으로 불어 자막이 새겨져 있다.

배급사 다자인소프트와 콘텐츠존은 '화녀'의 자막 클린 버전을 6월 중순까지 국내 VOD 주요 서비스 플랫폼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뉴 아이디는 글로벌 플랫폼 사용자들에 '화녀'를 전격 공개한다.

화녀

뉴 아이디는 글로벌 플랫폼 유통을 위한 영문 자막 파일 제작을 완료하고 뉴 아이디의 플랫폼 파트너인 아마존, 투비(TUBI, 미국 방송사 FOX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등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로써 파격적인 스토리텔링과 작품성뿐만 아니라 지금은 사라진 서울의 모습과 당시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긴 '화녀'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청자들이 불편함 없이 볼 수 있게 됐다.

원본 필름의 손상 정도가 심했던 '화녀'를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하는 과정에는 4개 회사 및 각 회사가 활용하는 디지털 솔루션이 총동원됐다.

'화녀'의 유통권을 확보하고 원본 필름을 스캔하여 디지털 복원 및 화질 개선 작업을 진행한 회사는 콘텐츠존과 다자인소프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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