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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전 감독, 췌장암 투병 중 별세...이강인에게 밝힌 마지막 소원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6.08 08:40 수정 2021.06.08 13:16 조회 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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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생전 이강인 선수에게 남긴 말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7일 오후 7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유 전 감독은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병원 입원 후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감독의 비보가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가운데, 그가 생전 웹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유 전 감독은 '슛돌이'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은 이강인을 언급하며 "건강한 일주일이 주어진다면 강인이의 경기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유비컨티뉴'에서 유 전 감독은 '건강한 일주일이 주어진다면'이라는 질문에 "'강인이가 하고 있는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 일주일이 주어진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경기장 분위기라든지, 강인이가 훈련 등 어떻게 지내는지도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유 전 감독과 이강인이 극적으로 재회했고, 유 전 감독은 이강인에게 "선생님이 몸이 안 아팠으면 정말 스페인에 가려고 했다. 경기도 보고 훈련도 보고 너 사는 것도 보고 싶었다"며 특별한 애정을 보여 주위를 더욱 애틋하게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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