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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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네티즌과 설전 "사생활 보고 해야하나"vs"남친 과거 왜 숨겨?"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04 16:41 조회 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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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의 과거 직업을 숨긴 것과 관련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한예슬은 4일 자신의 SNS에 달린 댓글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남자친구의 과거를 숨겼다고 비판하는 네티즌에게 "제가 제 모든 사생활을 낱낱이 설명하고 보고했어야 했나요? 제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을 그때부터 전 공개했는데, 남친의 신상털이까지 하는게 제 몫이며 도리였는줄은 몰랐네요"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에게는 "전 가라오케를 즐겨가서인지 가본 사람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노는 사람도 사람 나름. 연예인도 사람 나름. 정치인도 사람 나름. 회사인도 사람 나름이에요. 연예뉴스도 연예뉴스일 뿐, 지라시도 지라시일 뿐, 가십도 루머도 다 그런거예요. 제가 매번 이런일로 강경대응했으면 법정에서 살다 제 소중한 인생 못 누리죠. 하지만 이번엔 정도가 지나쳤네요. 현명하고 침착하게 풀어보고 싶었으나 이젠 저도 참지 않겠습니다"라고 악플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예슬

한 네티즌이 "썰 말고 소송 걸어라. 진실을 보여달라"고 하자 한예슬은 "소송 2년 이상 걸리니까 그때까지 딱 기다려"라고 후속 대응을 예고하는 듯한 답글을 남겼다.

실제로 한예슬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부터 한예슬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에 모든 허위사실을 전파하는 채널과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했으나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한 전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예슬은 관련 논란을 부인하다가 지난 3일 남자친구의 과거 직업에 대해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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