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송강호X이병헌X전도연 '비상선언', 칸 간다…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6.03 19:10 조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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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이 주연하고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영화 '비상선언'이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일 오후 6시(한국시간)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비상선언'은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 초청된 것은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16년 '곡성'에 이어 세 번째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연애의 목적', '관상', '더 킹'으로 유명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비상선언

지난해 10월 촬영을 마친 '비상선언'은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이며 칸영화제 입성을 준비했고, 비경쟁 부문 초청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주연 배우인 송강호와 전도연, 이병헌은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송강호는 출연작 '밀양', '박쥐', '기생충'으로 경쟁 부문에 총 3차례 진출해 모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도연은 영화 '밀양'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쾌거를 거뒀다. 이병헌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달콤한 인생'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칸을 방문한 바 있다.

한재림 감독에게는 첫 칸영화제 초청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간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만들며 한국 관객의 신뢰를 높여온 한재림 감독은 칸영화제 초청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도 연출력을 뽐내게 됐다.

올해로 74회 째를 맞은 칸국제영화제는 7월6일부터17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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