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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기진 교수 "딸 씨엘, 고교 자퇴 안 말려…이유도 안 물어"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5.20 08:43 수정 2021.05.20 11:58 조회 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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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물리학자인 서강대 이기진 교수가 딸 씨엘(본명 이채린)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이기진 교수는 "채린이는 말이 통하는 친구다. 저한테는 제일 든든하고 훌륭한 친구"라며 딸과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말했다.

유재석은 "씨엘이 고2때 자퇴를 하겠다고 했을 때 어땠냐?"고 묻자, 이기진 교수는 "그때 강변북로를 운전하고 있는데 딸이 갑자기 '아빠 나 학교 그만두고 싶어'라고 그래서 갑자기 '근데 왜?'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기진 교수는 "본인의 결정을 본인이 얼마나 오래 했겠어. 그러니까 그때 '좋아 더 이상 우리 얘기하지 말자' 그러면서 '오케이.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감탄하면서도 "'왜'라고는 물어볼 것 같은데"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자 이기진 교수는 "근데 이제 '왜'라고 물어보면 서로 하지 말아야 할 얘기도 많이 나오기도 하니까 꼭 할 필요는 없는 거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씨엘은 자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학업과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기 너무 힘들었다. 이 시간을 한쪽에 더 잘 쓰면 좋지 않을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에게) 한 번도 안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녀의 이야기에 유재석은 "막상 제가 그런 상황이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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