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이석훈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이석훈은 13일 오전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석훈은 레드와 블루의 조화가 멋스러운 귀족 의상으로 등장해 훈훈한 비주얼을 한층 빛냈다. 이어 마리 앙투아네트(김소현 분)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절절한 표정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석훈은 작품의 전체 캐스팅을 알리는 캐릭터 영상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이석훈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훌륭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등 유명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석훈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이석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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