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써니' 일본판 개봉…원조랑 어떻게 다를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5.03 10:36 수정 2021.05.03 10:39 조회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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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에서 리메이크된 '써니'가 오는 5월 국내 개봉한다.

'써니'는 학창 시절 일곱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강형철 감독의 코미디 영화로 2011년 5월 개봉해 745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이다.

이번 국내 개봉을 확정한 일본판 '써니' 역시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배경과 흥얼거리고 싶은 명곡까지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보낸 추억의 SUNNY의 멤버들을 찾기 위한 주인공 나미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담은 작품은 '써니'에서 SUNNY 멤버들을 찾아가는 주인공 나미 역은 일본의 국민 여배우 시노하라 료코('냉정과 열정 사이''언페어')와 대세 신예 히로세 스즈('바닷마을 다이어리' '라스트 레터')가 맡았으며, 그 밖에도 지금은 고인이 된 미우라 하루마('은혼2' '진격의 거인' '너에게 닿기를')의 모습까지 담아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불러 모을 예정이다.

음악이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영화답게 이번 일본판 '써니'의 음악은 아무로 나미에를 프로듀싱하며 90년대 음악씬을 석권한 유명 프로듀서 코무로 테츠야가 24곡을 오리지널로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너의 이름은.' 카와무라 겐키가 제작을 맡고,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의 각본가이자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한 감독 오오네 히토시('바쿠만' '모테키')가 연출을 담당했다.

2011년 국내 개봉한 영화 '써니'는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토리와 유년기의 추억을 그대로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명곡까지 그 시절의 나를 소환시키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음악으로 추억을 소환한 '써니' 오리지널의 강점을 일본 리메이크판도 잘 살려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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