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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금고절도 사건 결국 미제로...경찰 내사종결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4.28 10:14 수정 2021.04.28 11:02 조회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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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하라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2019년 11월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의 집에 침입해 금고를 절도한 사건이 결국 미제로 남았다.

28일 머니투데이는 "지난해 3월 故 구하라의 친오빠의 신고를 받아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으나 피의자 특정이 어려워서 같은 해 12월 내사종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故 구하라의 친오빠에 따르면 구하라가 2019년 11월 자택에서 숨진 뒤 두 달 여 뒤인 지난해 1월 빈집으로 있었던 고인의 자택에 누군가가 침입해 금고가 사라진 일이 벌어졌다. 유족은 집 CCTV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진정을 넣었다.

해당 영상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출입을 시도했으며, 여의치 않자 창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간 뒤 다른 물건들은 모두 남겨둔 채 금고만 가지고 사라졌다. 이에 유족은 범인이 현관 비밀번호 등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미뤄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촉구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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