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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리듬체조 선수 시절 왕따 고백..."러시아서 빵셔틀 해"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4.28 08:45 조회 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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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러시아 훈련 시절 극심한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신수지는 지난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해 "초등학교 4학년 때 뒤늦게 시작한 리듬체조를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러시아에 있을 때였는데 훈련보다 따돌림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신수지는 리듬체조 선수로서 러시아와 국내를 오가며 활동했다. 신수지는 아시아인들이 거의 없는 곳에서 러시아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고, 심각한 텃세와 따돌림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2인1실을 썼는데 다음날이면 함께 있는 선수가 다른 방으로 가라고 해서 짐을 싸서 다녔다."면서 "빵셔틀도 했었는데, 30~40분 거리에 있는 슈퍼에서 먹을 거럴 사오라고 해서 다녀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전지훈련 간 바닷가에 보트를 타러 가야하는데 보트를 놓쳤다. 애들이 나만 안 깨워줬다. 캐비닛 안에 몸을 접고 들어가서 소리 없이 울었다."면서 "한달에 3000만원 이상이 드는 훈련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집도 팔고 차도 팔며 선수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줬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은퇴한 이후 볼링에 도전해 프로자격을 획득했다. 최근 신수지는 골프 프로에 도전하며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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