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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브스뉴스, 페트병 등급 기준 정상화 위한 '가자! 네이처돌이' 캠페인 시작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4.23 16:50 조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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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스브스뉴스에서 친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페트병 재활용 용이성 등급 기준 정상화를 위한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 23일에는 SBS 스브스뉴스 친환경 캠페인 '가자! 네이처돌이' 3화가 공개된다.

이번 편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페트병들의 라벨이 얼마나 잘 뜯기는지, 직접 실험했다.

실험 대상은 2019년도 판매량 기준, 상위 45위 음료수 브랜드 가운데 캔, 병 등을 제외한 33종의 음료수 페트병으로, 제작진은 불필요한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버려진 페트병을 직접 수거해 사용하였다.

실험은 이렇게 모은 페트병의 라벨이 얼마나 잘 뜯기는지, 소비자 입장에서 검증해보는 것으로 한 명의 실험자가 일정한 힘으로 한 번에, 3초 안에 라벨을 뜯을 수 있으면 '쉬움', 그렇지 않다면 '어려움'으로 구분했다. 실험 결과 3초 안에 라벨이 뜯어진 페트병은 33종 중 5종뿐이고 나머지 28종은 더 오랜 시간과 더 많은 힘이 필요했으며, 라벨이 깨끗이 뜯어지지 않고 흔적이 남았다. 특히 절취선이 그려져 있지만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라벨 전체에 접착제가 발려져 있어 뜯기가 매우 힘든 경우도 있었다.

스브스뉴스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환경부의 재활용 용이성 등급 평가 결과를 확인한 결과, 라벨 뜯기가 힘들었던 페트병 28종은 재활용 용이성에서 '보통' 등급 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 한해 투명 플라스틱 페트병은 모두 라벨을 뜯어 분리수거하도록 의무화했다. 환경부가 고시한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 평가는 라벨 유무, 라벨 절취선 유무, 라벨에 발려진 접착제 유무 등에 따라 페트병을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으로 나누고 있다.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해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페트병에 절취선만 있어도 보통 등급 이상으로 분류된다"라며 "현재 우리나라 페트 재질의 절취선 라벨의 경우 소비자들이 쉽게 뜯을 수 있을 만큼 기능성이 확보되어 있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상 '어려움' 등급을 받은 경우 제조사가 재활용분담금 20%를 더 내도록 하고 있다.

스브스뉴스는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독자들도 목소리를 보탤 수 있도록 서명 페이지도 영상과 함께 공개한다.

스브스뉴스 친환경 캠페인 '가자! 네이처돌이'는 지난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스브스뉴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네이버, 다음 등 포탈 뉴스 페이지에 공개되고 있다.

캠페인 영상 1화로 시작된 친환경 히어로 '네이처돌이 유형화 테스트'는 오픈 약 2주 만에 약 2만 1000명이 참여했다. '네이처돌이'는 이번 캠페인에 뜻을 함께하는 독자들을 일컫는 별칭으로, 스브스뉴스는 추후 '네이처돌이' 이름으로 강원도 산간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드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스브스뉴스 친환경 캠페인 '가자! 네이처돌이'는 지난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스브스뉴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네이버, 다음 등 포탈 뉴스 페이지에 공개되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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