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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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전남친 박재현 아내와도 친하게 지내는 저세상 쿨함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21 17:03 수정 2021.04.21 17:49 조회 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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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박재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유명한 김하영이 한때 교제했던 배우 박재현을 비롯해 그의 아내까지 친하게 지내는 '쿨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김하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박재현 가족을 집에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하영은 박재현의 아내 한혜주 씨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과 함께 김하영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빡재오빠의 와이프 혜주와 저의 관계를 낱낱이 밝힌다"며 "혜주는 오빠랑 사귀기 전부터 벌써 모든 이야기를 다 알고 있었고 과거는 신경 안 쓰는 쿨한 여자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혜주가 내 동생 같고 내 딸 같아서 더 예쁘고 맘이 쓰인다"며 "빡재오빠야 항상 내가 말하지? 혜주한테 잘해라"고 덧붙였다.

김하영이 게재한 사진과 박재현 아내와의 친분에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하영은 한때 박재현과 교제했던 사이이기 때문이다.

"미국 스타일"이란 한 누리꾼의 댓글에 김하영은 "헤어진 지가 10년 전이고, 서로 '서프라이즈'를 관둘 수가 없으니"라며 결별 후에도 친분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하영 박재현

김하영과 박재현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로 유명하다. 김하영은 지난해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박재현과 10년 전에 사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하영은 "3년 정도 만났다"며 "같은 방송을 하고 있으니 헤어지기가 참 애매했다. 먹고살아야 하니 이별할 때 '일은 건들지 말자'고 약속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박재현은 지난 2018년 16살 연하의 한혜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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