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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선수 출신 무속인' 최원희 "점프하다가 귀신 보여"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4.20 09:05 수정 2021.04.20 09:59 조회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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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피겨선수 출신 무속인 최원희가 신내림을 받은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최원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새내기 1년 차 무속인"이라고 소개하면서 "신내림을 받고 3~5개월 동안은 예약이 차있었다. 지금은 예약이 끊이지 않아서 2022년 연말이 되어야 예약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피겨선수에서 무속인이 된 이유에 대해서 최원희는 "운동하는 도중에도 영기(귀신)가 많이 보였기 때문"이라고 소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점프를 하다가 갑자기 그런 상황이 펼쳐져서 점프에 실패했다. 집에서도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던 도중에 고개를 돌리자 검은색 머리카락이 바탁까지 있어서 문을 가로막고 있었다. 너무 놀라서 울다가 지쳐 잠들었던 적도 있다."고 믿기 어려운 말을 하기도 했다.

신내림을 받는 과정에 대해 최원희는 "신을 받지 않으려고 점집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신령님 말이 터졌다."면서 "내가 신을 받지 않으면 가족이 잘못될 것 같아서 담담히 받아들이며 혼자 시간들을 감내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최원희가 무속인으로 변신한 이후 언니들과는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송에 왜 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묻거나, SNS 사진을 내려달라고 했다."면서 "언니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은 알지만 중간에서 엄마가 힘들어한다."며 걱정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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