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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쪄서 방송 피했다"는 DJ DOC 정재용, 23kg 감량 후 확 달라진 근황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12 10:29 수정 2021.04.12 10:58 조회 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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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이 23kg을 감량하고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정재용의 다이어트를 관리한 한 헬스케어 기업은 정재용이 109kg에서 23kg을 감량한 현재 모습을 소개했다.

정재용은 불규칙한 생활과 잦은 음주로 체중이 점점 불어나 협찬받은 옷이 전부다 안 맞을 때도 있어 자괴감이 들고, 카메라에 잡히는 자신의 모습이 자기가 보기에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방송을 기피하다 보니 방송 활동을 하지 않게 됐었다고 한다. 그러는 와중에 체중이 109kg까지 늘어났고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지방간, 당뇨, 고지혈증 등 과체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건강상의 문제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수치로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중감량이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정재용은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다이어트 전문가의 손을 잡았다.

결국 23kg 감량에 성공한 정재용은 "지금 체중이 86kg인데 적정체중인 78kg까지 감량할 계획이다. 앞으로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방송활동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살이 찌면서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너무 미안했다는 정재용은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때에도 지금처럼 살이 찐 모습이라면 아이가 싫어할 것 같고 그런 아이를 보는 나 역시 많은 상처가 될 것 같아서 꼭 적정체중까지 감량을 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적정체중까지 감량하면 아내와 함께 웨딩 사진을 다시 한번 찍고 싶다는 희망도 전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정재용은 건강도 되찾았다. 정재용의 건강 검진을 진행한 병원 측은 정재용에 대해 "다이어트 전 문제가 됐던 지방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모두 정상 범위라고 판단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짧은 기간에 이렇게 수치에 높은 변화를 보여준 환자를 경험하는 일은 흔치 않은데 체중 감량을 한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쥬비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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