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글의 법칙' 라버지 라이머, "부담 주기 싫은데"…앉으나 서나 '칸토 걱정'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10 21:31 수정 2021.04.11 01:15 조회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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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라이머가 라버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10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에서는 칸토를 걱정하는 라이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는 소속사 아티스트인 칸토를 챙겼다. 그는 칸토를 따로 불러 "네 멋대로 막 뱉고 그래도 돼. 맘대로 뱉어. 고민하지 마"라며 "재밌게 해야 한다는 강박도 버려. 즐겁게 해 그냥"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칸토는 정글행이 확정된 소감을 묻자 "대표님한테 먼저 전화가 왔다"라며 "대표님이 '부담 주기 싫다. 가서 같이 놀자. 편하게 하자'라는 이야기를 한 10번 정도 하시더라. 부담주기 싫은데 부담 주는 건 아닌데 하면서 10번을 이야기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을 만난 라이머는 가장 먼저 칸토를 언급했다. 그는 "칸토는 잘했나요?"라며 "부담을 안 주려고 괜히 본인이 너무 부담스러워할까 봐 불편해하고 그럴까 봐 아무 말도 안 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이날 낙지를 잡은 칸토를 보는 라이머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처음에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고, 중간에는 화가 나는 마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끝나고 나니 칸토는 칸토대로 본인의 색깔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항상 묵묵히 그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잘하는 아이다"라고 칸토를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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