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주현미가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에 관해 입을 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SKY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가수 주현미와 그의 딸이자 가수 임수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청계산 밑 단독주택에서 10년 간 살았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전성기 때 단독 주택에 산 이유를 묻자 주현미는 "첫아들이 아장아장 걸을 때 아파트에 살았는데 아이들 놀이터가 아파트 주차장이었다. 위험하니까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때가 한동안 활동이 뜸할 때인가. 소식이 뜸한 탓에 이상한 루머가 생겼다. 죽었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과거 주현미의 사망설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주현미는 "내가 죽었다고 하더라. 너무 나랑 상관없는 소문들이었다"고 말했다.
김수미가 "웃겼겠다"고 반응하자, 주현미는 "너무 황당했다. 어차피 루머고 진실은 아니니까 웃어넘겼다. 어쨌든 사실이 아니니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현미는 1990년대 에이즈 감염자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급기야 주현미가 에이즈로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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