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독립영화 위해 써달라"…봉준호 감독, 호암상 상금 3억 원 전액 기부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4.07 15:51 수정 2021.04.07 15:53 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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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이 호암상 예술상 상금 전액을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생충'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2021 호암상의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봉준호 감독이 상금 3억을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경계를 넓혀 온 독립영화의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부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4월 중으로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최초로 외국어 영화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그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6일 삼성 호암재단이 발표한 2021 호암상의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호암상'은 삼성 호암재단이 매년 과학상,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 등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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