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브리저튼2'에 레지 장 페이지가 안 나온다고?"…팬들 원성↑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4.07 10:24 수정 2021.04.07 10:37 조회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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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지난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드라마 '브리저튼'의 속편에 시즌1의 최고 공헌자가 안 나올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브리저튼'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극 중 내레이터인 레이디 휘슬다운의 서신 형식으로 전한 글에서 "헤이스팅스 공작을 훌륭하게 연기한 레지 장 페이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화면 속 사이먼은 그립겠지만 그는 언제나 브리저튼 가족의 일원으로 남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프네는 헌신적인 아내와 동생 곁에 남아 사교계 시즌을 도울 것"이라며 다프네 프리저튼 역을 맡은 피비 디네버의 잔류를 알렸다.

'브리저튼'은 미국 소설가 줄리아 퀸의 '브리저튼' 시리즈 중 1권 '공작의 여인'(원제: The duke and I)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공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브리저튼

특히 원작에 백인 남성으로 묘사됐던 사이먼 헤이스팅스 공작 역에 흑인 혼혈 배우인 레지 장 페이지를 캐스팅 하는 파격을 보였고, 이 선택은 '남자 신데렐라' 탄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 작품의 대성공 이후 레지 장 페이지의 주가는 고공 상승했고 동명의 롤플레잉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 '던전 앤 드래곤'과 루소 형제의 신작 '더 그레이맨'에 캐스팅됐다.

'브리저튼' 시즌2는 줄리아 퀸의 소설 '나를 사랑한 자작'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브리저튼 가의 장남 앤서니(조나단 베일리)의 이야기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가 시즌1에서 비호감에 가까웠던 데다 사이먼까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하자 팬들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시즌2는 4월 중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영일은 미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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