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화가 등단' 박기웅, '한국회화의 위상전' 특별상 수상…최단기간 기록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3.31 10:29 수정 2021.03.31 10:37 조회 808
기사 인쇄하기
박기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화가로 데뷔한 배우 박기웅이 화가 등단 최단기간 내 수상이라는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4일부터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제22회 '한국 회화의 위상전'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화가로서 첫발을 내디딘 박기웅은 전시에 이어 '한국 회화의 위상전' 특별상인 K아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년째 열리고 있는 '한국회화의 위상전'은 국내 회화 작가의 교류를 통한 미술문화 발전 도모, 회화세계 가능성 제시를 위해 이어져 온 전시회다. 박기웅은 이번에 '에고(Ego)'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 K아트상을 수상했다. K아트상은 K드라마, K팝 활동가가 작품 활동을 하며,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여 준 것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박기웅

박기웅 본인이 가장 애정하는 작품이기도 한 '에고'는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 본능적 충돌로 흔들리는 정체성과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지탱하는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에서도 미술을 전공한 박기웅은 화가로 데뷔하자마자 탄탄한 실력을 단번에 인정받았다.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화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나선 박기웅은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막바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