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맛남의 광장' 한고은 '가자미 솥밥' 레시피 공개…수준급 '가자미 포 뜨기' 눈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3.25 22:23 수정 2021.03.26 09:30 조회 359
기사 인쇄하기
맛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고은이 요리 실력을 뽐냈다.

25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가자미 소비 촉진을 위해 농벤져스가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양세형과 요리 대결을 펼쳤다. 그가 가자미를 가지고 만든 요리는 가자미 솥밥. 한고은은 "가자미로 할 수 있는 게 예상되는 게 많은데 솥밥은 예상대로의 메뉴는 아닐 것 같아서 선택했다. 그리고 하기 쉬워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설 양세형의 메뉴는 마라 소스 가자미 구이. 양세형의 메뉴 공개에 한고은과 김희철은 "마라 소스 들어가면 반칙이지. 마라 소스가 들어가면 다 맛있다"라며 "그리고 이건 메뉴 이름만 들어도 누구 건지 알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그럼 그걸 하시지 그러셨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한고은은 요리에 앞서 손수 챙겨 온 재료와 도구들을 꺼냈다. 솥밥을 만들기 위한 솥부터 요리에 사용할 재료들까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한고은은 가장 먼저 가자미로 포를 떴다. 칼까지 갈며 포를 뜨기 시작한 한고은의 능숙한 솜씨에 농벤져스는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양세형은 "이렇게 포 뜨는 거 인터넷에 봤다. 그거랑 똑같다"라고 놀랐다.

이에 한고은은 "외국에서는 보통 포를 뜨는 것을 필렛 한다고 한다"라며 "가자미로는 처음 해본다. 도미로는 자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김희철은 "누나가 전문적으로 하니까 나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라며 생선을 보면 호들갑을 떨던 과거를 잊고 누구보다 열심히 생선 손질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김희철에게 포 뜨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줬다. 그리고 김희철은 한고은에게 배운 대로 곧바로 따라 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자신이 직접 포를 뜬 가자미 살점을 들어 올리며 "우와 이거 봐. 엄마, 나 포떴어"라고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했다.

한고은은 가자미 손질 후 가자미 뼈로는 육수를 가자미 알을 이용해서는 조림까지 만들었다. 그의 놀라운 요리 솜씨에 양세형은 "이건 맞히시겠다.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요리가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백야 식당서 한고은의 소울 푸드인 잔치국수를 만들어줘 관심을 모았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