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단독] 가수 더필름,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추가 입건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3.25 13:19 수정 2021.03.25 14:08 조회 4,295
기사 인쇄하기
더필름 황경석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여러 여성 팬과의 성관계 모습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올 초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작곡가 더필름(황경석·43)에 대한 추가 고발장이 접수됐다.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의 배근조 변호사는 더필름이 SNS를 통해 여성 팬에게 접근한 뒤 불법 촬영 장비를 통해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었다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동부검찰청에 추가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더필름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촬영물은 5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5월 배 변호사는 더필름이 여성 팬들에게 SNS로 접근한 뒤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했다며 처음 고발했다.

더필름은 수사 과정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영상을 유포한 행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검찰은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해 더필름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바 있다.

배 변호사는 SBS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최근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면서 "1차 고발 사건 이후 신문 기사를 보고 추가적인 피해자가 찾아와서 2차 고발을 접수하게 됐다. 더필름은 반성의 기미 없이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지 않은 채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재판부에 엄벌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고발 사건에 대한 더필름의 입장을 듣기 위해 본인과 법률 대리인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답하지 않았다.

더필름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재판의 선고는 다음 달 16일 진행된다.

kykang@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