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미나리'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3만 3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6,942명.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남부 아칸소 시골 마을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정이삭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스티븐 연·한예리·윤여정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5일 개봉한 '미나리'는 미국에서의 연이은 수상 소식과 함께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았고 장기 흥행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는 오늘(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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