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이 활동 연장 없이 오는 4월 해체한다.
11일 엠넷은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며 그 결과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되었다"라고 발표했다.
아이즈원은 해체에 앞서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 '원, 더 스토리'(ONE, THE STORY)를 개최한다.
아이즈원은 한일 합작 걸그룹으로 지난 2018년 '프로듀스48' 서바이벌을 통해 12명의 데뷔조를 발탁했다. 이후 '파노라마', '비올레타', '라비앙로즈' 등의 히트곡을 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프로듀스' 시리즈의 순위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아이즈원 멤버들도 정당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것이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룹 존속 자체를 두고 잡음이 나왔으나, 아이즈원은 중간에 해체하지 않고 예정된 활동 기간 2년 6개월을 모두 채운 후 해체를 맞게 됐다. 아이즈원 해체 후 12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간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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