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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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인 줄 알았는데"…블랙핑크 로제, 뜻밖의 뮤직비디오 촬영지

작성 2021.03.10 15:44 조회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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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솔로 데뷔를 앞둔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뮤직비디오 촬영지가 뜻밖의 장소로 밝혀져 화제입니다.

오늘(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로제의 솔로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로제는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레트로풍 극장 앞에 서 있었는데요, 거대한 샹들리에와 극장 간판 등의 조형물이 마치 뉴욕의 고급스러운 빈티지 극장을 연상시켰습니다.

"뉴욕인 줄 알았는데

티저 영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 속 장소가 해외가 아닌 경기도 양평군의 한 휴게소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휴게소 사진을 보니 로제의 티저 영상 속 건물 구조와 매우 유사했는데요, 티저 영상 속 어렴풋이 남아 있는 휴게소 조형물의 흔적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휴게소에서는 이전에도 가수 지코의 뮤직비디오, 그룹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등을 촬영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로제의 티저 영상 속 화려한 분위기와는 다른 뜻밖의 촬영지에 누리꾼들은 "우와, 저걸 세트로 만들어서 찍은 거구나", "뮤직비디오에 진심인 YG", "시국에 맞는 촬영 방법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 하고 있습니다.

"뉴욕인 줄 알았는데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 약 4년 만에 솔로로 나선 로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신의 이름 첫 글자를 따 앨범 제목을 'R'로 지었습니다. 'R'은 전 세계 선주문 수량이 40만 장을 넘는 등 여자 솔로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요, 또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뉴욕인 줄 알았는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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